머리 전방자세
( Forward Head Position: FHP)

흔히 말하는 일자목, 거북목의 정확한 명칭은 머리전방자세, FHP에 해당합니다. 허리를 구부리고 책상의자에 앉는 자세를 오래 유지할 경우 허리뼈는 앞으로 구부러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턱을 앞으로 내밀게 되고, 목 및 등의 척추뼈는 굴곡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시선을 전방으로 유지하기 위하여는 머리를 뒤로 젖힐 수 밖에 없습니다. 

젖힌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하후두근의 단축 —> 목 앞쪽의 흉쇄유돌근, 전사각근의 긴장 증가 —>  상부 및 중부 목 척추뼈가 앞쪽으로 굴곡하여 머리전방자세가 됩니다. 

치료는 당연히 위에서 관련된 근육의 이완 및 운동요법에 의한 강화입니다. 

경추증에 동반된 신경뿌리병증 

상지로 내려오는 저린 통증이 있을 경우 흔히 목디스크 탈출증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목디스크 탈출증에 의한 증상이 발생하려면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가 매우 커야하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즉 목디스크 탈출증에 의한 직접적 증상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오히려 목디스크 변성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한 추간공 협착에 의한 증상이 더 흔합니다. 

이때 증상은 경미한 경우 목, 어깨 통증 정도이며 심할 경우 팔까지 내려오는 저린 통증이 있습니다. 

경추염좌 및 근근막 통증 

교통사고 혹은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할 경우 발생화는 목 주위 근육과 인대의 경직을 염좌라 합니다. 

목 근육의 부분적 긴장으로 근근막 통증이 발생합니다. 더 진행되어 목, 어깨 근육 사이의 부조화에 의하여 머리전방자세(일명 일자목, 거북목)가 발행하는 것이 더 흔합니다.